라텍스와 니트릴 장갑 같은 얇은 고무 재질의 장갑이 필요하긴 한데 워낙 똑같이 생기다 보니 어떤 종류를 사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각자가 원하는 용도를 생각하고 하나하나 꼼꼼히 다 따져봐야 하기 때문에 두 장갑의 차이와 장단점은 뭐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두 장갑에 대해 비교하고 알아보시죠.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차이
두 장갑의 차이점은 재질과 알레르기 반응의 차이로 라텍스는 천연고무이고 니트릴 장갑은 인공 고무입니다. 천연고무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신축성 및 탄성력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 맨손과 같은 정밀한 작업을 요구하는 곳에 쓰시면 잘 맞습니다. 라텍스 재질의 장갑은 단백질 알레르기를 유발한다는 실험 결과가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의 위험성이 있고 니트릴 장갑은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으로 만들어 알레르기 반응을 줄였습니다.
나머지 공통적으로 적용되어 있는 점은 powder free, sterlie Glove, 엠보싱 처리, 좌우 구별 없음 등의 부분입니다. powder free는 장갑을 꼈을 때 손이 들어가지 않게 하는 고무의 마찰력을 줄여줘서 내부에 도포하는 화학품인데 이러한 화학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파우더 제거 공정을 추가시켜 최소화시키는 작업입니다. sterlie Glove는 멸균, 살균되어있는 장갑을 가리키며 특히 수술실, 실험실 등 오염이 적어야 하는 곳에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장갑입니다. 엠보싱 처리는 장갑 전체에 엠보싱 처리하여 미끄러짐 방지 및 착용감 향상을 높여줍니다. 마지막 좌우 구별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갑을 구별할 필요가 없습니다.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장단점
장점부터 말씀드리면 라텍스 장갑은 천연소재라서 밀착과 탄성력이 좋아 맨 손으로 하는 정밀한 작업이나 정교한 작업을 요하는 치과, 수작업 등의 계열에서 많이 찾습니다. 니트릴 장갑은 단백질 알레르기를 보완하기 위해 만들었기 때문에 탄성력의 부분에서는 떨어지지만 잘 찢어지지 않아 내구성이 강한 곳에서 써야 하는 식당, 실험실 등에서 자주 사용합니다.
단점은 라텍스 장갑은 천연고무 이기 때문에 앞서 말씀드린 냄새가 많이 나고 전부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단백질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니트릴 장갑은 인공소재라서 폐기할 때도 비닐류 보다 분해되는 시간이 오래 걸려 환경에는 좋지 않고 라텍스 장갑보다도 비싼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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