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산행 하면 빠질 수 없는 산은 바로 주왕산입니다.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는 청송군 부동면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계곡 좌우에 펼쳐지는 기암과 폭포 등의 뛰어난 경치 외에도 울창한 침엽수림 및 동식물이 조화를 이루어 자연생태계가 가장 잘 보존된 국립공원으로 많은 등산객의 만족감을 얻고 가는 산 중의 하나입니다. 주왕산 일대의 산지와 봉우리들의 해발고도는 약 600~900m로서, 다른 지역의 산과 비교했을 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여러 봉우리들이 급경사의 암봉을 이루고 계곡이 깊어서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왕산의 등산코스와 가장 이쁜 단풍시기는 언제인지 알아보시죠.
주왕산 등산코스
주왕산의 등산코스는 상, 중, 하로 난이도가 나뉩니다. 무작정 등산을 하시기 보다 초보자, 중급자, 상급자에 맞게 코스를 밟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먼저 상 중 하 순서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메봉코스 - 상
가메봉코스는 크게 3가지 구간을 산행하게 되고 에상소요시간은 7시간, 거리는 15.2km입니다.
첫 번째 주왕계곡 탐방로의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은 평탄한 흙길 코스이며, 약 2.2km구간에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코스가 계속 이어지고 유모차,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가족코스라고도 불리는 이유입니다. 특히 봄철 5월에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에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입니다
두 번째 용추폭포~후리메기 구간의 용추폭포는 선녀탕을 돌아나온 계곡물이 돌허리를 타고 힘차게 쏟아져 내리는 폭포입니다. 용추폭포는 제1폭포라고도 불리고 절구폭포는 용추폭포에서 1km 거리에 있습니다. 두 줄기로 이루어진 2단 폭포인데, 한줄기는 호박처럼 파인 곳에 일단 쉬었다가 다시 떨어지는 장관을 보이고 유명한 조각가의 창작품 같은 여성스러운 미를 지녔으며 그 모양새를 본 떠 절구폭포라는 명칭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계단과 오르막길이 시작되니 너무 무리한 산행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후리메기 삼거리~기메봉 정상 구간의 삼거리 입구에서는 완만한 평지길로 시작합니다. 1km 이후부터는 약 800m 구간의 마의 오르막 구간이 시작되어 상코스의 난이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빨리 치고 올라가서 쉴 생각으로 속도를 높였다가는 얼마 가지 못해서 탈진이나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자신이 숙련되지 않은 등산자일 경우에는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오르막을 다 오르고 나면 다시 평지길을 좀 걷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가메봉 정상에 다다르고 가메봉 정상을 내딛는 순간 힘들었던 오르막의 기억은 사라질 정도로 확 트인 시야와 아름다운 경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갓바위 코스 - 상
갓바위 코스는 크게 2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고 예상 소요시간은 6시간 45분, 거리는13.3km입니다.
첫 번째 갓바위탐방지원센터를 뒤로하고,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탐방코스가 나옵니다. 경사도 높은 탐방로를 따라 1시간30분정도 올라가면, 소원 성취의 전설 을 가진 갓바위를 만닐 수 있습니다. 갓바위에서 30분 정도 올라가면 대궐령이 나오는데 특히 대궐령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는 주왕산의 절경과 어우러져 아름 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갓바위코스의 대표 경치 중 하나입니다. 대궐령에서 왕거암으로 가는 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코스로 원시림의 신비 와 동해바다를 조망하면서 산행할수 있습니다.
두 번째 왕거암 정상에서 대전사로 내려가는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편에 속합니다. 특히 왕거암에서 가메봉사거리, 내원마을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원시림의 신비 를 제대로 감상할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또한 내원마을에서는 과거 주왕산과 함께 살아온 내원리 주민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후 용연폭포, 용추폭포를 지나 대전사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주왕산 계곡의 웅장함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수 있는 코스입니다.
주봉코스 - 중
주봉코스는 크게 3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게 되고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 40분,거리는 10.1km 입니다.
첫 번째 주왕산 산행 코스 중 가장 일반적인 코스로 대전사를 통과 후 마음의 숲을 지나면 두 개의 갈림길 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이 갈림길을 시작으로 주왕산(주봉) 정상까지는 약 3km, 소요시간은 1시간 35분정도의 오르막과 평지를 오가는 코스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계단을 오르는 경사진 코스라 다소 힘이 들 수 있지만 잘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가다보면 산행 초보자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두 번째 주왕산 정상에서 후리메기 삼거리 이정표(좌측)를 따라 가면 내리막 길이 보이고 주왕산(주봉)~칼등고개~후리메기코스까지의 거리는 약 2.5km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탐방로 구간에 이정표와 다목적위치표지판이 있어 길 찾기에는 별 어려움이 없지만 간혹 탐방로 아님 표시가 있지만 이정표를 따라 큰길로 하산하면 됨.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주왕산 정상에서 후리메기까지의 하산코스는 내리막 길과 계단이 많으므로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야 하며, 무릎이나 발목관절이 좋지 않다면 무리한 산행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 절구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4.6km구간에 시간은 2시간 5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길에 따라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충분합니다. 특히 용추폭포~상의주차장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어 가족끼리 오기에도 좋습니다. 봄철 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 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입니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 하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지만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절골코스 - 중
절골코스는 크게 3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게 되고 예상소요시간은 7시간 05분, 거리는 13.5km 입니다.
첫 번쩨 절골지구는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 하여 절골이라고 불려집니다. 절골분소에서 가메봉까지는 절골계곡을 거슬러 올라가야 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산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계곡 중간중간마다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거나 목책 다리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무리없이 계곡을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이정표가 여러 개 설치 되어있기 때문에 길을 잃어버리거나 헷갈리는 일은 드물고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는 거의 평지길에 가까운 계곡길이어서 산책을 한다는 마음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대문다리에서부터 가메봉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한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제대로 된 등산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두 번째 가메봉 정상에서 용연폭포까지의 거리는 3.9km이고 소요시간은 약 1시간 50분 정도입니다. 가메봉 정상에서 후리메기 입구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입니다. 특히 후리메기 삼거리까지의 내리막길은 급경사 구간이 대부분이고 바닥에 돌이 많이 박혀 있어서 하산시에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해야 합니다. 2.6km정도의 내리막 구간을 내려오고 유의할 점은 내리막길이 끝나고 계곡길이 시작되는데 계곡길을 걷다 보면 군데군데 바위와 돌들이 많아서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세 번째 용연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3.4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합니다. 특히 용추폭포~상의주차장 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고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입니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히고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장군봉~금은광이코스 - 중
장군봉 코스는 크게 3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게 되고 예상소요시간은 5시간 25분,거리는 11.8km 입니다.
첫 번째 장군봉 코스 탐방로의 상의주차장~장군봉 구간은 급경사의 암벽 탐방로이며, 약 2.3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20분정도 소요됩니다. 등산경험이 있는 성인어른이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어린이와 노약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암벽을 나무계단과 철제난관으로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가을철10~11월 단풍이 물든 기암을 볼 수 있는 탐방코스이다.
두 번째장군봉~용연폭포 구간 탐방로는 우거진 숲 사이로 좁은 흙길로 되어있고, 산능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4.9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2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체적으로 탐방로가 좁은 편이기 때문에 한 사람씩 일렬로 이동하여야 합니다. 이 구간은 능선을 따라 주로 평지로 이루어 졌지만 두어 차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도 포함하고 있으며 금은광이삼거리~용연폭포 구간은 긴 내리막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탐방객은 무릎보호대를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중간 정도이나 탐방로가 좁고 나무가 우거져 있기 때문에 주어진 탐방로를 벗어나지 않게 조심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 용연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3.9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45분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주왕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며,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하며특히 용추폭포~대전사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로 되어있습니다. 봄철 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입니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 하며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월외코스 - 중
월외코스는 크게 4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게 되고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 35분,거리는 13km 입니다.
첫 번째 “월외”라는 말은 대둔산과 태행산으로 둘러싸인 산촌마을로, 고개와 골짜기가 발달한 곳입니다. 월외탐방지원센터를 지나서 보면 너구마을 입구까지는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계곡 길을 따라 콘크리트 포장이 되어있기 때문에 발에 피로도가 높을 수 있으니 계곡의 경치를 즐기면서 여유를 가지고 탐방을 하여야 합니다. 달기폭포를 지나고 난 뒤 부터도 월외탐방지원센터와 별반 다르지 않게 아스팔트 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은 달기폭포부터는 숲길보다는 햇빛을 많이 볼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두 번째 너구마을을 지나고 난 뒤 부터는 산행이 시작됩니다. 그렇다고 오르막을 오르거나 내리막을 내려가는 것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산 속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너구마을부터 1시간정도까지는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그렇게 힘이 들지 않지만 금은광이삼거리를 바로 앞에 두고서는 오르막이 1.5km가 이어져 있습니다. 겨울철이 되면 땅이 얼어 있어 많이 미끄럽고, 장마철이 되면 땅이 질퍽하여 미끄럼 사고에 항상 유의 하셔야 합니다.
세 번째 금은광이는 옛날 금을 캐던 광산이 있다고 하여 금은광이라고 합니다. 이곳 금은광이 삼거리에서 장군봉까지의 산행은 내리막 탐방로와 잔자갈이 유난히 많으므로 항상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금은광이삼거리부터 상의입구(대전사)까지는 3개의 능선을 걸쳐 내려와야 합니다. 오르막은 거의 없고 계속 내리막만 타다보니 무릎이나 발목이 약하신 분은 자제를 해 주시거나 보호대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네 번째 장군봉의 해발은 686.8m, 대전사까지 거리는 2km, 그러나 약 2km가 급경사지입니다. 잔자갈이나 바위가 많으며 특히 장군암의 경사는 아주 심하니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장군암을 내려온 뒤에는 약 700m가 목책계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후에도 1.0km가 경사지이므로 휴식을 취하면서 내려오시면 훨씬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주앙계곡코스 - 하
주앙계곡 코스는 크게 2가지 구간으로 산행하게 되고 예상소요시간은 4시간 20분,거리는 10.6km 입니다.
첫 번째 주왕계곡 탐방로의 상의주차장~용추폭포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며, 약 2.7km구간에 소요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어린이,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가 계속 이어지고. 유모차, 휠체어도 무리 없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봄철 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 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다.
두 번째 용추폭포~내원동 구간 탐방로는 돌길과 목재데크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6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 55분 정도 소요됩니다. 유모차, 휠체어 탐방은 어려우며, 돌길이 많고 경사지지 않아 운동화로도 탐방이 가능합니다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탐방하여야 하고 이 구간에는 암석 등에서 자생하는 식물인 둥근잎꿩의비름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암석의 특성상 낙석을 주의하면서 탐방이 필요한 구간입니다.
주왕산 단풍시기
주왕산은 어느 코스로 가든 단풍길로 변하기 때문에 단풍을 보기위해 코스를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풍이 가장 절정인 달은 10월 말과 11월 초로 초급, 중급, 상급 모든 코스에서 멋진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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